오는 16일 임실군 덕치면 천담 권역(추진위원장 신일섭)에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2013 섬진강 변 사리 함께 살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덕치면 8개 마을(물우, 두무, 일중, 중원, 신촌, 장산, 천담, 구담)의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해 주민들과 출향인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한바탕 즐기기 위해 마련된다.

임실군 천담 권역에서 처음 준비하는 이번 축제는 ‘정겹고 즐거운 하우스축제’라는 컨셉으로 천담 권역 내 하우스에서 새총 만들기, 짚풀 체험, 전래놀이 체험 및 대회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천담 권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어머니 요리대회, 주민화합 한마당,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 장 내부에 천담 권역 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 권역의 사진 등을 전시해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마련하게 된다.

임실군 천담 권역 신일섭 추진위원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고 주민이 즐거워야 성공적인 마을사업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며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축제를 준비했다”고 많이 참석하기를 당부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