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현장중심 행정 한몫

군산시는 14일 2013년도 식중독 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식중독 제로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 협조체제 구축 및 현장 위주의 교육 홍보, 사전검사 등을 주요 지표로 삼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추진해 식중독 발생 우려업소 352개소를 직접 방문, 세균수 측정 장비인 ATP측정기를 이용해 진단검사를 하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또한 급식시설 관리자, 영양사, 조리사 등 724명에게 식중독 지수, 식중독 예방 관련 뉴스 및 동영상을 주1회 이상 총 43회 휴대폰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식중독 위험성을 알렸다.

박병래 환경위생과장은 “올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동절기에도 노로바이러스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 및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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