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농업농촌활력센터(이하 활력센터) 설립의 민간추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9월 9일부터 현재까지 “2013년 농업농촌활력화 대학”을 1박2일씩 총 4회 진행해 왔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후 임실군은 지난 14일은 삼계면 박사골 체험관에서 신현택 군수권한대행과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임실군은 지난해부터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간 주도 방식의 중간지원조직인 농업농촌활력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군비예산을 들여 (구)농업기술센터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활력센터 준비상황실’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으로 활력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해 본격적인 민간 차원의 활동이 기대된다.
 
당초 “2013년 농업농촌활력화 대학”은 활력센터를 민간이 주도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을 민간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 프로그램 이기기 때문에 ‘활력센터 준비상황실’의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이 날 수료식에서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군의 농업·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민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수료생 여러분들이 스스로 모범이 되어 우리 지역을 위해 힘써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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