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에서 추진중인 권역별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중부권(임실읍), 남부권(오수)에 이어 지난 7월10일 서부권에(강진) 개소되어 영농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이 같이 농기계 이용이 늘어나자 임실군은 북부권(신덕)의 임대사업소를 15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하여 북부권 농업인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현택 군수권한대행, 리장, 지역주민 등 1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북부권 임대사업소에는 콩 탈곡기 등 22종 53대의 기계를 보유하고, 운암면, 신평면, 신덕면 농업인들에게 신속하게 농기계를 임대하여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경영비 중 농기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농가소득 저하는 물론이고 농가의 경쟁력을 저하시키는 고질적인 원인이 되었는데 이번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개소함에 따라 가까운 곳에서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서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농기계를 많이 이용하여 농가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임대농기계가 내 것 이라는 주인의식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아껴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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