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노인복지관(관장 유명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 관리단(단장 이종세)과 임실지역에서 일하기를 희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협약식을 지난 7월 18일(목)에 맺었으며,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다.

이 협약은 4개월 동안 6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일자리 제공과 소득 창출을 위함이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일자리에 참여하고 싶다는 상담을 받고 있다고 복지관 노인일자리 사업담당 조성미 사회복지 사는 전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 댐에서 지원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종류로는 복지시설관리지원사업, 화훼컨설턴트 관리지원사업, 거동불편 노인 돌봄지원 사업, 농 특산물 유통관리지원사업, 생활근린시설 관리지원사업이 있다.

각 지원사업 별 어르신들은 임실지역에서 노인일자리를 마련해준 임실군노인복지관과 수자원공사 섬진강 댐 관리단에 항상 감사의 말을 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계속 사업을 진행 해 줄 것과 사업참여 희망을 60여명의 어르신들이 이구동성으로 간절히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 댐 주변지역 노인일자리사업단은 사업의 해단식을 앞두고 있는 오늘(19일 화) 섬진강의 발원지인 진안 데미샘으로 워터투어를 다녀왔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진안 데미샘에서부터 섬진강 주변의 물줄기를 따라 걸으면서 노인일자리참여에 대한 자긍심과 근로에 대한 욕구를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날 섬진강 줄기와 발원지가 우리지역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워터투어를 통해 처음 와본다는 어르신들도 많이 계셨다.

올 들어 첫눈이 내리고 바람이 다소 불었지만,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따스한 미소와 만족감이 넘쳤으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에게 격려하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동료들과 뜨겁게 악수를 나눴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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