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상장 송병섭)가 주관하는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한마당축제」24일 임실 군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신현택 임실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명자 군 의회의장 각급 사회단체장 및 군민 약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작품전시로 임실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인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한 해를 마감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기 위해 개최된 한마당 축제는 작년보다 더욱 다양해진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동아리들이 농악단 합굿 공연을 시작으로 훌라, 시조경창, 우리가락무용, 하모니카와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사진작품과 공예품, 시화․서예 작품을 전시까지 곁들여져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현재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33개 동호회, 1,045명의 회원이 가입되어있으며 임실군에서 거주하는 5인 이상, 3개월 이상 활동한 문화예술모임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금년에는 군민회관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연습공간을 마련하여 동호회간의 교육을 위한 강사와 연습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며 임실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통한 동아리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다.

향후 임실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는 지속적으로 지역축제와 지역동호회 간 교류, 동호회한마당을 통해 생활문화예술인의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임실=박용현기자pyh@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