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3주기 맞아 전북재향군인회 추모식

전북재향군인회는 23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연평도포격 3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0년 3월26일 천안함 폭침에 이어 11월23일에 자행된 북한의 잔악무도한 연평도 포격도발을 되새기고 국민들의 안보의식 제고와 종북세력에 대한 척결의지를 고취시키위해 마련됐다.

추모 행사에는 재향군인회와 11개 안보단체, 보훈단체 등 800여명이 참여했으며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향군인회와 안보단체 협의회는 지난 13일 안보간담회를 열고 "북한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무력도발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 재발방지 약속, 핵개발 등 도발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북한은 결자해지 차원에서 무력도발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 및 재발방지 약속과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핵개발 등 도발책동을 즉각 중단해 남북관계 신뢰회복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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