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014년 농 식품 6차 산업화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농 식품 6차 산업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전라북도의 선정과정(서면 및 현장평가)에서 도내 임실군을 포함 6개 시 군이 신청하여 최종 평가한 결과, 평가위원회(6명)로부터 최고 평가점(신뢰성 50점, 운영능력 23점, 사업성 27점 이상 합계 100점 중 70점 이상)을 받아 선정되었다.

해당 사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데 운영주체는 ‘임실 치즈 농축산 사업단(임실 치즈마을을 중심으로 한 읍·면 거점형 사업단)’이 맡는다.

총 사업비는 20억 규모이며 주 사업내용으로는 농축산물직매장, 농가레스토랑, 공동가공공장, 다목적 체험교육관 건립과 역량강화교육 및 컨설팅 등이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선정에 이어 지난 22일 도청 관계자들과 해당 사업단이 참여해서 사업계획 보완을 위한 협의회를 치즈마을에서 개최하였다.

향후 사업 계획을 보완하여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6차 산업화 사업의 추진을 통해 치즈마을의 기존 성과를 인근 마을 및 지역으로 확산함으로써 다수의 농가들이 혜택을 받고, 지역 내 개별화된 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추진함으로써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공동체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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