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 방길 마을에서 제2회 방길 휴뜸 마을 절임 배추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방길 마을의 배추밭을 소비자들의 눈으로 직접 보고 맛 보여 절임 배추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요 행사 내용은 선착순 20명에게 40kg 한도에서 50% 할인가격으로 절임 배추을 판매했고 참가자 전원에게 토굴 새우젓을 나눠주며 신덕면 절임 배추로 담근 김치와 함께 중식을 제공하였다.

또한 방길 휴뜸 마을은 행복마을 사업과 향토산업 마을 사업을 추진하여 새우젓을 자연 숙성시킬 수 있는 토굴과 블루베리, 복분자 등을 착즙 할 수 있는 기계와 고춧가루를 갈을 수 있는 기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방길 향토산업 대표 김용대씨는 “신덕면 지역 배추는 늦가을 일교차가 커서 배추의 아삭한 맛과1 향이 일품이며 저 농약으로 정성 들여 기른 배추를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절이고 깨끗이 손질해서 다시 가정에서 씻을 필요가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신덕면 방길 절임 배추를 많이 알리고 우리 지역 향토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고 방길 마을 배추를 명품 절임 배추로 만드는 게 목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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