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제3동 주민 덕치면 방문

섬진강 길 도보여행을 체험하기 위하여 덕치면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은평구 응암제3동 주민 120여명이 지난 27일 덕치면사무소(면장 백종완)를 방문했다.

이날 덕치면을 방문한 응암제3동 주민들은 섬진강의 옛길인 덕치면 물우리 마을에서 천담마을까지 약4km의 구간을 걸으면서 섬진강의 옛 정취를 마음깊이 느끼며 섬진강 둘레길의 비경에 흠뻑 취했다.

이들은 섬진강을 따라 구릉과 산비탈에 자연적으로 이뤄진 섬진강 옛길 옆으로 흐르는 섬진강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사진에 담기보다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이라”고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덕치면에서는 섬진강 상류 강변을 따라 3km구간에 구절초를 심어 섬진강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산마을에서 구담마을까지 8km 구간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비경을 감상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으로 섬진강 댐에서 구담마을까지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어 가족간, 동호회 회원들이 자전거를 이용 섬진강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응암 제3동 주민대표는”봄에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한 번 더 가족과 같이 방문하여 아름다운 섬진강 자전거 도로를 힘차게 달려보고 싶다.”고 말하였으며 .응암 제3동 주민들은 도보여행을 마치고 임실 치즈 테마파크를 방문한 후 상경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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