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원장 이병채)에서 주최하는 남원시가 후원하는 2013 남원향토대학이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저녁 8시30분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이병채 문화원장은 “비록 짧은 교육기간이었지만 남원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며“남원의 문화자원을 지키고 가꾸며, 특색 있는 것을 찾아 차별화된 관광상품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환주 남원시장은 “많은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는 남원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된 남원향토대학은 매우 수준 높은 강사진으로 운영되어 전문인력 양성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 남원의 문화발전에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남원향토대학은 지난 9월 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5강의가 이뤄진 가운데, 그중 12회는 이론 중심으로 3회는 현장 해설이 있는 답사로 진행된 바 있다.

총 50여명이 수강신청을 통해, 그중 70%이상 강의를 수강한 37명이 수료했고 수료생 중 100%참석한 김명주, 김안김, 안혜경, 유재준, 최영완씨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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