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고추 재배농가 산지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관련단체 워크숍을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대천 한화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추생산자연합회원, 전북동부권고추(주)임직원, 농협 및 행정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동부권고추브랜드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관련단체 상호간의 역량강화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하여 마련됐다.

전북동부권고추(주) 노정기 대표의 FTA와 고추시장 개방, 국내 고추시장의 동향, 동부권고추의 경영전략 및 홍고추 수매상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임실군고추생산자연합회 강호신 회장 주재로 진행한 자체토론에서는 행정에 대한 건의 사항, 농협의 역할, 홍고추 수매관련 질문 및 건의사항 등 임실 고추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삼계면 김효진 씨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임실 고추가 전국 최고의 고추로 판매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깨달았으며, 관련단체 간 충분한 소통의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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