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가 5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좋은이웃들’ 전국대회에서 한국사회복지회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진사협은 지역 내에서 정부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해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사협은 금년 3월 29일 좋은이웃들 업무협약을 맺은 16개기관과 자원봉사대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발대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219명의 봉사대원들이 동참해왔고 130명의 봉사대원이 455건을 발굴해 424명의 대상자에게 3천 100만원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해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주력해 왔다.

진사협은 2005년 6월 창립을 본 순수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260여명의 회원들이 11개 읍면지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하여 수고하는 봉사단체이다.

진사협은 좋은이웃들사업외에도 심부름센터운영, 사회복지주간운영, 농촌난방시설개선, 어려운이웃생활비지원, 진안복지넷탄생및지원, 사랑의 밥상순회봉사, 다문화가족지원, 후원물품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외부기관의 공모를 통해 추진해오고 있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이 번 표창은 따뜻한 심성을 지닌 회원들과 봉사대원들이 뜻을 모아 이루어낸 쾌거다”며 “어려웁고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을 더 많이 발굴 도움의 손길을 펼쳐 나가라는 채찍으로 알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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