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유선.

전주를 대표하는 수공예품 브랜드 천년전주명품 ‘온’의 2013년도 신상품이 탄생했다. 전주문화재단은 ‘쓰임새’와 ‘봄새’를 테마로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온’ 브랜드의 신상품 10종을 개발 완료했다.

상품내용은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현대 반닫이 6점, 오디오스테이션 겸용 사방 세트 2점, 꽃살 와인 랙 5점, 단청스크린 세트 6점, 한복천을 이용한 넥타이 센트 38점, 단선 30점, 옹기 54점, 골무찻상 2점, 온고을 호랭이 시리즈 5종 10점, 지우산 4점 등 총10종 150여점이다.
 

▲ 꽃님이 찻상.

이번 상품개발은 전북도 무형문화재 김재중(소목장), 소병진(소목장), 신우순(단청장), 방화선(선자장), 윤규상(우산장) 명인과 무형문화재 전수자인 장정희(침선), 전경례(자수), 권원덕(소목)씨, 손내 옹기장 이현배씨, 서양화가 임택준씨 등 전북과 전주를 대표하는 전통공예장인 및 후계자, 예술가 등이 참여했고 국내외에 널리 알려진 최고 디자이너 은병수씨와 장응복씨가 디자인을 맡아 상품의 격조를 높였다.
 

▲ 온타이.

서울대 미술대를 졸업한 디자이너 은병수는 국내 최초 제품디자인 전문법인을 설립했고,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총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은카운슬 앤 비움 대표로 있다. 모노콜렉션 대표인 장응복씨는 홍익대 미술대를 졸업하고 다양한 디자인 컬렉션에 아트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있다.
 

▲ 호랭이-핸드폰 케이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상품개발은 다양성과 대중성 확보에 주력했다”며 “브랜드 ‘온’의 품격을 살리고 대중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대중적인 상품을 개발하는데 힘썼다”고 밝혔다.

‘온’ 브랜드의 이번 신상품은 오는 18일~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2013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출품, 전시된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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