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13년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 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실적평가를 통해 전국 96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보건소 중 1차평가에서 상위 15%(14개) 보건소를 선정하고, 2차로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통하여 최종 6개 보건소를 선정했다.

군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아토피피부염 과학캠프 및 건강체험관 운영, 주민건강강좌, 고위험 환아를 위한 1:1면담을 통한 환아 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건(보육)교사와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전문가 양성 교육과 아토피피부염 환아, 학부모, 일반학생 및 교사를 위한 알레르기 예방관리 교육을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의료진과 알레르기 전문강사를 초빙 해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안심학교(어린이집) 고위험 환아 관리를 위하여 1:1면담을 이용한 상담과 교육을 19회에 걸쳐 실시하고 아토피피부염 증상 관리에 관심을 쏟아왔다.

이밖에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각종 회보, 신문, 기관 홈페이지, 군정소식지 등 다양한 대중 매체를 동원하여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적극적이고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아토피Free,진안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4년도에는 아토피피부염 질환관리 뿐만 아니라 심리적 지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환아의 전인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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