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지평선!, 끝없는 감동!’을 테마로 개최된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014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김제의 위상과 10만 김제시민의 자존감을 드높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일 올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선정회의를 통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14년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김제지평선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하였으며, 그 밖에 최우수 축제 8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 축제 20개 등 총 40개 지역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 발표 했다.

대한민국 대표축제 원년으로 개최된 금년 지평선축제는 김제만의 지역 문화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기획과 짜임새 있는 테마 마을별 공간 연출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등을 마련하여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축제가 펼쳐진 5일 동안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운 방문객으로 어느 해 보다도 빛나고 성공적인 축제로서 시민, 관광객, 전문가 등에게 호평을 받아 2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

2014년 대표축제 선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진흥기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을 지원 받게 된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2년 연속 대표축제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10만 김제시민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생각으로 농경문화의 중심지 김제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평선축제에 가득 담아내고 정체성을 계승하여 누구나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대동 한마당 축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김종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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