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18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이강춘 무주군의회의장, 박민수 국회의원,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서병철 센터장,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을 비롯한 무주군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자원봉사활동을 담은 영상물 시청의 시간을 함께 했다.

우수활동사례보고의 시간에는 무지개가족자원봉사단 대표 윤지연 씨가 2013년 자원봉사활동을 정리하며 “가족봉사의 중요성”에 대한 소감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어르신태권도봉사단 권용래 씨와 새마을운동무주군지회 김경자 씨, 농가주부모임 이종숙 씨, 무주군산림조합 강순환 씨가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주부교실 문영순 씨와 서금요법봉사단 김명자 씨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적십자무주지구협의회 박순임 씨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을, 6.25참전유공자회무주군지회 김홍기 씨와 바르게살기운동무주군협의회 윤기선 씨가 무주군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

홍낙표 군수는 “바람직한 자원봉사는 기관과 주민들이 복지의 주체로서 역량을 키우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라며,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될수록 봉사자는 그 활동을 기반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주민들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며 행복한 삶을 일궈나갈 수 있는 만큼 봉사활동을 위한 분위기 확산에 더욱 주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무주군 자원봉사센터 오세득 센터장은 “올 한 해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섬김의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 아름다운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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