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무주군에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손길들이 줄을 잇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8일 안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희)에서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백만 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장학기금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꽃길 조성사업에 종사하며 얻은 수익의 일부로 알려졌으며, 안성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해마다 이웃돕기와 인재육성에 앞장서며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설천면발전회(이사장 임용식)에서는 밖에서 일하는 설천면 환경미화원과 운전원, 라제통문 수문장 등 11명에게 방한복(1벌 25만 원 / 275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무풍면 철목리 김영주 씨가 1백만 원을, 은산리 하헌동 씨가 쌀 10포대(1포대 20kg / 50만원 상당)를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해 훈훈함을 전했다.

설천면 발전회 임용식 이사장은 “추울 때 나누면 힘이 되고 용기가 되는 것이 온정인 것 같다”며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더 많은 주민들이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이웃사랑에 대한 붐 조성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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