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무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최 ․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무주군수(무주군체육협의회장)와 무주군의회 이강춘 의장 등 관내 기관 ‧ 사회단체장들을 비롯한 체육협의회와 단체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어르신 생활체조를 시작으로 기념식 등의 순으로 개최됐으며, 축구연합회(회장 최장완)가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테니스연합회(회장 송대영)가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무주군체육협의회 운영위원 김기배 씨가 체육유공자에게 주는 감사패를, 게이트볼연합회 이광부 씨 외 16명이 공로패를 받아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체육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올 한 해도 각 종목 단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무주만들기에 기여해왔던 만큼 태권도원이 개원을 하는 내년에는 더 열심히 뛰어보자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무주군에는 축구와 배구, 탁구 등 28개 종목의 74개 단체, 2천 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중심이 돼 올 한 해 무주에서 개최됐던 경기는 20여 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낙표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올 한 해 무주는 체육인들의 열정과 무주국민체육센터의 개관으로 다양한 경기의 개최지, 스포츠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이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신체를 기반으로 무주군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해 관심을 모았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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