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운남성 린칭시류잉 부시장 일행이 지난 20일 무주를 방문했다.

중국 운남성 린창시 류잉(劉潁) 부시장 일행이 지난 20일 무주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양국 두 도시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류잉 부시장과 가오쥔후이(高軍輝) 교통운수 국장 등 린창시 관계자들을 비롯한 백학기 산골영화제 부조직위원장 등 10여 명이 동행했다.

무주군청을 방문한 류잉(劉潁) 부시장 일행은 무주의 사계와 관광명소, 그리고 태권도원의 내용이 담긴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태권도원으로 자리를 옮겨 주경기장과 체험장, 전시관 등을 둘러봤다.

류잉 부시장은 “작은 도시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태권도원과 반딧불축제, 산골영화제 등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무주군에 반했다”며 “앞으로 무주와 린창시가 문화와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관계를 맺어 함께 발전해 가기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 대외소통 임채영 담당은 “국제적으로 무주군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해외 도시들의 교류희망 의사들도 많이 접수되고 있다”며 “국제교류는 지속적인 교류 가능성과 지역의 여건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하는 만큼 임창시와도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 방향 등을 논의해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운남성 린창시는 중국 서남부에 위치 아열대 고산지역으로 2.4만㎢ 면적에 246만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산림 규모가 62%에 달하는 ‘자연자원의 보고’, 보이차와 대엽차 등 세계 유명 차(茶)의 원산지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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