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무주반딧불장터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화합을 위한 행사가 펼쳐져 장날을 맞아 장보기에 나섰던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시장상인회와 반딧불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 주관한 것으로, 상인화합의 날 기념식과 [화이트푸드] 개발 메뉴 품평회, 공연 및 이벤트, 반딧불장터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동지맞이 팥죽나눔 행사 등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무주시장상인회 강완기 회장은 “반딧불장터를 제일가는 명물시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마음가짐과 화합이 제일 중요한 만큼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상인으로서의 사명감, 고객들과의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오는 1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대천 얼음축제에 맞춰 진행되는 [화이트 푸드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화이트 푸드 페스테벌]은 ‘느낌이 있는 체험’, ‘즐거운 공연’, ‘풍성한 음식’을 테마로 얼음축제 기간 동안 무주읍 반딧불장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퀼트, 목공예, 도자기, 클레이아트 등의 체험과 아카펠라, 마술, 통기타 공연, 천마와 더덕, 양파 마늘 등을 재료로 한 정과와 라떼, 떡, 피자, 죽 등 다양한 음식들을 즐겨볼 수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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