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무주 도전 골든벨이 지난 20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가 주최 ‧ 주관했으며, 무주군 관내 5개 고등학교 학생 1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KBS 서향숙 아나운서의 사회로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제3회 무주 도전 골든벨 최후의 1인은 최유진 학생(설천고 2년)으로 교육감상과 함께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으며, 2위와 3위를 차지한 무주고 2학년 이훈신 학생과 무주고 3학년 장은정 학생에게는 교육감상과 장학금 1백만 원, 5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또한 공동 4위를 차지한 조민주 학생(푸른꿈고 1년)과 이재환 학생(무주고 2년)에게는 무주군수상과 장학금 20만 원씩이, 공동 5위를 차지한 송진영 학생(무주고 2년)과 육주형 학생(무주고 1년)에게는 무주교육장상과 장학금 20만 원씩이 각각 수여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 해보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도전해봤다”며, “내 고장의 역사와 전통, 기본상식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자 고등학교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멋진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제3회 무주 도전 골든벨 문제 중 상식부분은 무주군 관내 5개 고등학교에서 50~70개를 출제했으며 내 고장의 역사와 전통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무주군 설천면이 고향인 김호진 前 교장선생님이 출제해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교육발전협의회 강만기 회장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학력신장을 도모하고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취지에서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마다 참가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력이나 열의도 향상되는 등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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