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좌) 정종희.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22세 이하 국가대표 및 2013 덴소컵 대학선발로 활약한 고려대 이재성(MF)와 울산대 정종희(MF)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대급 재목으로 평가 받는 이재성은 넓은 시야와 상대 허를 찌르는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로 미드필드에서 공격전개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U리그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며 왼발의 달인 계보를 잇는 정종희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돌파능력이 뛰어나고 정확하고 날카로운 왼발 킥이 장점이다.

최강희 감독은 “실력을 갖춘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서 매우 기쁘다”며 “두 선수 모두 활동량이 좋고 미드필더이지만 득점력까지 갖췄다. 앞으로 전북의 한 축을 담당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전북에 입단해 영광이고 훌륭한 코칭스태프와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고, 정종희는 “최고 구단에 들어온 만큼 최고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조석창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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