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수 예비후보 황인홍(민주당) 구천동농협 조합장이 지난 24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8일 21년의 구천동농협 조합장 직을 접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황인홍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무주군은 정치단체장 보다 군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경제단체장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평사원 17년, 조합장 21년 38년을 오직 농협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역경과 고통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무주군민들이 윤택하게 잘살 수 있도록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이어 “매일 새벽 4시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부지런함으로 무주군 농산물을 전국 방방곡곡에 알려냈듯이 농업과 함께 천혜의 관광자원이 가득한 무주를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를 상대로 세일즈 외교를 펼쳐 행복한 무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4월에 개원을 앞둔 태권도원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민자유치사업을 꼭 성공시켜 무주경제의 견인차 역할과 함께 세계적인 명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황 예비후보는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투명한 행정과 교육, 복지, 치안행정을 통해 ‘살고 싶은 무주’ ‘살맛나는 무주’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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