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前 무주군 설천면장 정년퇴임식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퇴임식은 시상과 석별시 낭송,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남호 前 설천면장(지방행정사무관, ‘81. 7.~’13. 12.)은 시상식 자리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전수받았으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군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한 무주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후배 공무원들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남호 前 설천면장은 “30여 년 간 몸 담아 일했던 공직에서 물러난다는 것이 아직 실감나지 않는다”며 “이제는 무주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1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김남호 前 설천면장은 32년 간 내무과와 문화공보실, 재무과, 자치행정과, 태권도공원과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으며, ‘12년 설천면장으로 부임하면서 발로 뛰는 면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주민들의 칭송을 받아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