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반기 정년퇴직 공무원 6명 공로패 수여

▲ 고창군은 지난해 12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하반기에 정년퇴직하는 공무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퇴직을 축하했다.

고창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인호 부군수,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에 정년퇴직하는 공무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퇴직을 축하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공무원은 강성모 전 건설도시과장, 송건의 전 지역전략과장, 강후원 전 해리면장, 유영환(청원경찰), 이수현(청원경찰), 이호범(환경미화원)으로 총 6명이다.

강성모 지방시설사무관은 1973년 공직에 입문하여 건설도시과장으로 퇴임하면서 40년간 공직의 길을 걸었다.

특히 고창IC 연결도로 및 아산~무장간 국지도 개통, 성북동 교량연결, 각종 수해복구사업 등 고창군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살고 싶은 고창 풍요로운 고창건설”에 누구보다 앞장서 선진행정을 펼침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었다.

송건의 지방행정사무관은 1979년 공직에 입문하여 지역전략과장으로 퇴임하면서 복분자와 지역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복분자산업의 자립화를 추진했으며, 고부가가치의 가공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농업의 신 성장동력기반 확충, 고창 농특상품의 국내외 홍보 및 판매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에 공헌했으며,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34년간의 공직을 마무리 했다.

강후원 지방행정사무관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하여 해리면장으로 퇴임하면서 33년간 공직의 길을 걸었다.

특히 세정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지방세정 발전에 기여했으며, 해리면장으로 재직하면서 친절하고 신속․정확․공정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등 주민이 체감하는 현장행정을 실현했고, 후배 공직자의 귀감이 되었다.

또한, 유영환과 이수현씨는 각각 32년과 10년간 청원경찰로 근무하면서 청사 경비, 친절한 민원인 응대로 모범이 됐으며, 고창읍 이호범씨는 10년간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성실한 자세로 관내 생활환경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했다.

김인호 부군수는 정년퇴임을 맞이한 강성모 사무관 등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30년 이상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를 치하했으며, 퇴직자 모두에게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간 후에도 지속적으로 군정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협력하는 고창군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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