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 25개 군청 방문

군산시는 올해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쌀을 서울지역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25개 전체 구청을 방문하는 등 시장 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군산쌀은 지난 2011년 198톤(4억7500만원)에 이어 2012년 310톤(8억5300만원), 2013년 454톤(12억7900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처럼 해마다 공급량이 늘어난 것은 친환경 쌀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시점에 서울시 전체 구청을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공급된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급식위원 등을 초청해 친환경농법 현장체험 기회 등을 제공해온 것이 효과를 봤다.

군산시 농수산물유통과 김충렬 계장은 “올해에도 농수산물유통과 직원들로 4개 반을 편성해 이달 말일까지 서울시 전체 구청(25개)과 친환경유통센터를 출장 방문해 군산 쌀의 특징과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농기(6~7월)에 구청별 학교급식위원 및 영양사 등을 군산에 초청해 친환경 영농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군산 쌀 이용 시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집중 부각해 홍보 마케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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