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부터 또다시 강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북 이번 주 날씨는 8일에 비나 눈이 오고, 9일부터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수) 새벽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지방부터 비나 눈이 시작되어, 낮에는 전라북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 되겠다.

저기압이 일본으로 빠져나가고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오는 8일(수) 저녁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지리산부근 등 고지대에서는 강수형태가 눈으로 내리면서 8일(수) 낮부터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있겠다.

전북지역 8일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1~5cm(5~20mm)로 예상된다.

8일(수) 밤부터는 찬 북서풍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으며, 11일(토)까지 평년보다 2~6도 정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관계자는 “9일과 10일 날씨가 많이 추우니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 km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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