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죽항, 쌍교, 하정, 조산, 금동 일부지역이 1월 16,17,24일 새벽시간 단수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번 단수는 동지역 상수관망의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3일 동안 각각 새벽 1시에서 2시까지 작업이 이루어짐에 따라 이 지역 3,000세대가 새벽시간에 수돗물 사용에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상수도사업소는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작업시간을 새벽시간으로 정하고, 작업 후 녹물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퇴수조치를 할 계획이며, 단수예정지역에는 세대별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역의 가정이나 아파트에서는 단수에 대비해 필요한 물을 미리 받아놓고, 단수이후 정상급수가 시작되면 처음 받는 수돗물에서 탁한 물이 나올 수 있으니 물을 충분히 배출한 후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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