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부터 선정절차 확정

전북지역 범민주진보 교육감 후보가 이르면 다음달 추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범민주진보 교육감후보 추대위원회(실행위원장 이세우, 범민주진보 추대위)는 지난 14일 오후 5시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추대위원회 발족과 공동대표단 및 상임대표단 구성, 앞으로 일정 등을 결정했다.

범민주진보 추대위는 공동대표단에 준비위원회에 참여한 모든 단체의 대표를 공동대표로 임명키로 했으며 노동, 농민, 여성, 시민사회, 통일, 학계, 문화, 종교, 교육단체에서 각 1인씩 추천한 9명의 상임대표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번주까지 구성을 마칠 상임대표단은 단일후보 절차 확정 등 주요한 사랑을 결정한다. 이세우씨, 방용승씨, 오형수씨, 이효신씨, 서유석씨, 정태석씨, 이창석씨, 염정수씨 등 8명의 기존 실행위원회를 유지키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 일정도 확정했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전체 토론회를 개최하며 다음달 말까지 범민주진보 추대위 확대를 위한 조직 강화에 돌입하기로 했다.

진보교육감 추대 후보 선정과 관련 이달말부터 후보들의 참여의사를 확인한 뒤 추대 방안 확정, 상임대표단의 논의후 단일후보 선정 절차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달말에 김승환 교육감의 출마 계획이 밝혀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이세우 위원장은 “그냥 추대는 않겠다. 정책을 만들어 제시하고 이런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을 때 추대후보로 선정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직 교육감에 맞설 단일후보 추대를 위한 기구인 학교바로세우기 전북연합(회장 허기채)과 범도민 전북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위원장 곽병선 군산대 교수)는 오는 17일 만나 대표 등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통합선언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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