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환철 전북대 교수는 18일 오후 2시 오펠리스 5층에서 네 번째 저서인 <너머, 교육이 보인다>(도서출판 여름)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 책은 저자가 34년간 교단을 지켜오면서 전북교육의 현재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너머, 교육이 보인다는 신 교수의 교육철학을 담고 있으며 평교사로써 39년을 평생교육에 이바지하고 올해 2월에 교단을 떠나는 아내의 현장경험과 생각을 공유했고, 그간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증정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지역사회에서 소통하면서 만났던 보통사람들과 전북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참석하며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교육철학을 이야기하는 북콘서트로 진행된다.

신 교수는 “너머의 비전은 미래의 희망을 던져주는 메시지이고, 갈등 너머 화합, 관습 너머 혁신, 그리고 타성 너머 열정으로. 꿈꾸는 교육의 이상을 제시하고 교육을 제대로 세우는 주춧돌이 되는데 일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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