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17일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조윤선 장관은 여성친화도시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을 증정하며,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상호 협력키로 했다.

남원시는 그동안 이환주 시장의 공약사업인 여성친화도시를 추진하기 위해 주무부서에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구성과 여성정책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성 평등 기본 조례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시청사에 모유수유실 조성, 공용주차장에 여성 배려주차장 설치, 시립도서관 영·유아실 개선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사업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환주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여성들이 더욱 행복하고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시는 올 한해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모두가 행복한 남원!’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쟁력 있는 여성, 건강하고 행복한 삶, 활력있고 인정넘치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경로당 그룹-홈 사업, 산모·신생아 가정간호서비스, 골목길 CC-TV 및 가로등 확충,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지원, 여성친화형 도시 공원 정비 등 다양한 사업 전개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