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문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적인 삶을 실현하는 남원문화도시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해 예총회원 등 문화예술관련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특색 있는 지역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도시 및 지역 자체가 고유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사업이 아닌 주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프로그램 기획 운영 지원사업으로 연 7억5천 규모의 사업으로 5년간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남원문화도시 조성사업 용역은 국비 3천5백만원을 지원받았으며, 본 용역은 오는4월말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전통과 문화가 살아 쉼쉬는 도시로서 면모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도시 사업에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남원예촌, 남원 예가람길’, ‘춘향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소리문화체험마을, 시립 김병종 미술관, 도예촌 등’ 문화관광시설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또 시민참여형 문화활동, 문화기획 프로그램, 도심재생 및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성화 사업, 지역문화 창의인재 육성사업 등으로 문화예술인들, 시민 및 관광객들과 교류하는 수준 높은 공연 및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먹거리, 살거리를 개발하여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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