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는 22일 본 회의장에서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단실과원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임실군이 올 한 해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군수권한대행 및 단실과원소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군정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 뜻 깊은 회기였다.

김명자 의장은 폐회사에서 "최근 도내 고창, 부안 등지의 AI 발생에 따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방역활동에 임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58년 동안의 전주시대를 마감하고 얼마 전 임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육군 제35보병사단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하며 사단의 이전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지방재정 수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지역 이미지 제고와 문화 기반 재정비에 최선을 다 해 줄 것" 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금번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시 시정요구 및 건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열정을 가지고 전향적으로 검토 추진해 줄 것"과 "며칠 후 다가올 설 명절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은 물론, 물가안정과 민생안정 대책, 혹한 및 설해대책에도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줄 것" 또한 당부하였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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