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6탄약창은 2014년을 여는 전투준비태세의 시작 혹한기 훈련을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 간 실시했다.

6탄약창은 1단계 계획문서 보완, 훈련물자, 비set화 보완, 2단계 중대단위 행동화 과제 절차숙달, 간부교육 실시, 3단계 국면별 부대지휘절차 숙달, 임무수행보고, 준비사열 등으로 분야별 내실 있는 훈련준비가 진행되었다.

주요 준비 사항은 용사들의 혹한에서의 임무수행을 위해 2주간 제대별 내한적응 훈련과 1주차 런닝착용 2주차 알통구보 및 건포마찰, 혹한 체험훈련을 실시하고, 동계작전 전술토의 및 기동로 정찰, 안전통제를 위한 선간부교육, 지휘관 정신교육 등을 실시했다.

혹한기 훈련 1일 차는 침투 및 국지도발 훈련과 경보접수, 전파로부터 초기대응반과 위기조치반 소집, 적 침투흔적 발견 등 적의 동태 파악이다.

본격적으로 훈련 상황이 시작되는 2~3일차는 주둔지 방호 훈련 및 탄약 재보급 훈련과 영외 거주자 소집 및 증가초소 운용, 탄약, 치장물자 불출 등 그 동안 준비했던 우발상황에 대비해 시기적절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탄약 재보급 훈련은 야전군 탄약적송(고내이관)을 주간적송 105미리 고폭탄 431톤과 야간적송 81밀리 고폭탄 등 5종 145톤을 시행하고, 35사단과 연계한 CSR탄약 불출, 공중보급 의장절차 숙달(5.56밀리 보통탄 등 20종 8톤) 등이 이뤄졌다.

혹한기 훈련 마지막 날인 4일차는 장거리 지속 행군 20KM를 실시했다.

본부중대 장승태 상병은 “처음에 내한적응 훈련을 할 때에는 알통구보가 너무 힘들었지만, 막상 혹한기 훈련이 끝면서 내한적응훈련이 이래서 필요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호일 6탄약창장은 “혹한기 훈련은 힘들고 고된 훈련인 만큼 훈련 진행 및 안전통제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전승이 보장될 수 있는 전군 탄약지원에 앞장서는 6탄약창이 되겠다” 고 말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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