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한 편이장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편이장비는 작목별 ․ 지역별 생산성을 증대시키고 고령 ․ 여성농업인들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동일 작목 10인 이상의 농업인 단체(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가 대상이다.

무주군은 총사업비 1억 8천 7백 여 만 원을 투입해 주 작목의 영농규모가 크고 참여하는 회원 수가 많은 단체와 사업 참여 희망 농업인 중 노인과 여성의 비율이 높은 단체 등을 우선 지원(국 ․ 군비 80%, 자담 20%)할 방침이다.

편이장비 지원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농업경제 담당)를 통해 2월 3일까지 받을 예정이며, 대상자 선정은 2월 20일까지 현지조사 후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관계자는 “무주군은 특히 편이장비 지원이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장비 지원 후에는 전북농업기술원이 지정한 전문가로부터 지속적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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