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 되고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따뜻한 설명절 보내기’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설명절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과 임실군 자체예산 및 기관·단체 등 8천여 만원을 확보해 29일까지 취약계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따뜻한 명절 보내기 위문방문으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한부모, 보훈세대 202세대에게 위문금품을 제공하고 12개 읍·면의 마을 경로당 338개소와 사회복지생활시설 9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신현택 권한대행은 28일 임실읍의 독거노인 2세대를 직접 가정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 및 위로·격려했으며,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속적으로 위문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며 “어렵고 소외된 계층일수록 명절이 더 외로운  만큼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임실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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