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에 거주하는 산양삼 재배 농업인 이금수씨가 설명절을 맞이하여 소외계층에게 전해달라고 산양삼 50박스(시가1천5백만원 상당)를 임실군에 기탁했다.

임실군은 관내 불우노인 등 산양삼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 5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신현택 임실군수권한대행은  "오랜 시간을 거쳐 정성을 담아 재배한 귀한 산양삼을 기탁해준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명절을 맞이하여 어렵게 생활하는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금수씨는 농협에 재직하다 2004년부터 산양삼을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농림사업에 전념하여 산양삼, 더덕,산약초 등을 재배하는 신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임실=박용현기자p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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