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재화 군산세관장 취임

제79대 주재화(56) 군산세관장이 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주 세관장은 “최근 급격히 변화하는 FTA 국제통상환경에서 수출입기업이 특혜세율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경쟁력을 갖도록 세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 협정별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는 물론 상대국의 통관절차까지 손쉽게 이해되고 실무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또한 “신속한 수출입통관 및 물류지원으로 군산자유무역지역 및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군산항이 대중국 무역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임 주재화 세관장은 전북 고창출신으로 재정경제부, 목포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조세행정에 대한 실무와 이론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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