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봄 방학 천체 관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태양흑점 관측을 비롯한 △천문학 강연과 △야간 주망원경 관측, △전시관 자유 관람 및 3D 입체영상 관람 등 천체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만나볼 수 있다.

관측은 만 5세 이상의 어린이들과 초․ 중․ 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 (참가비 : 어른이 5천 원, 청소년 4천 원, 어린이 3천 원)하며,주간(회당 20명)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총 3차, 야간(회당 40명) 프로그램은 저녁 7시부터 1시간 간격으로 2차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편한 시간대로 골라 볼 수 있다.

(참가문의 : 063-320-5680)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관계자는 “봄 방학 아이들의 체험여행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으로 오실 것을 권한다”며, “신비한 별 세상을 관측하는 경험과 전 세계 희귀곤충, 식물들을 함께 관찰해보는 재미가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 반디랜드는 곤충박물관과 천문과학관, 자연학교, 반딧불이 생태 복원지, 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곤충박물관에서는 반딧불이를 비롯한 2천 여 종 13,500여 마리에 달하는 전 세계 희귀 곤충표본과 150여 종의 열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입체적인 영상으로 사실성을 최대화한 돔 스크린과 3D 입체 영상실에서는 곤충들의 생생한 모습들과 만나볼 수 있으며, 생태전시실과 생태온실에서는 식물표본과 함께 곤충의 실제 생활모습들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무주 반디랜드에는 청소년 야영장과, 통나무집, 별이 쏟아지는 집 등 숙박시설과 야외 물놀이장도 마련돼 있어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생생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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