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13일 집행부로부터 201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았다. 이날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각종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검토와 함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정수 의원 “익산시 자활기관이나 복지관이 예전에 비해 침체돼 있다. 미래지향적인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보다 구체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또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회복지공무원 멘토링제 사업이 내실 있는 결과로 나타나 길 바란다”고 말해.

▲최종오 의원 “각종 사회복지위원회의 경우 한 위원이 몇 개씩 중복돼 있기도 한데 수당 금액이 많지 않은지 검토해야 한다. 특히 사회복지위원회는 자원봉사 차원에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

▲송호진 의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시민감독관제 임명 요건을 당해 사업 구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

▲장오준 의원 “감사는 사후에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관리·감독이 더 중요하다. 각 기관들이 모여서 한 해 공사를 준비하는 심의위원회에 감사 담당관실도 참여해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문.

▲백경민 의원 “익산시 도시계획시설 중장기 및 장기 계획 타당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 특히 수해 발생 시 농촌 지역 피해가 많았음에도 용역 결과에 의견 수렴이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

▲손문선 의원 “기초생활보장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집수리 사업과 관련, 기자재나 기타 사항을 서비스 대상자에게 내역을 공개할 것”을 제안.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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