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동 현대아파트-코오롱아파트 뒷길 개선촉구










평화동 현대아파트-코오롱아파트
뒷길 개선촉구



출ㆍ퇴근 때마다 교통체증이 심각한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 일대 교통난 감소 대책으로 떠오른
평화2동 일대 미 개설도로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평화2동 일대는 지난해
말 입주를 마친 주공 아파트를 비롯해 기존의 현대 아파트 등 3개 아파트 단지 입주 세대수가 2천700여가구에 이르면서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이미 사업승인을 받고 아파트 공사를 추진중인 두산주택건설이
현대아파트 인근에 418세대를 이미 착공했으며 송정건설이 이 아파트 인근에 890세대를 짓기 위해 시와 협의 중에
있다.

두 아파트가 건립될 경우 이 일대 아파트 세대수는 무려 4천여세대로 늘어나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아파트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의 도로개설
계획은 원점에서 맴돌고 있다.

시는 당초 이 일대 교통난 해소를 위해 현대아파트에서
코오롱아파트 후문을 지나는 폭 20m,길이 250m의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었으나 두산주택건설이 사업승인조건으로 130m를
개설하기로 한 후 나머지 120m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시는 미 개설도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22억원의 예산을 세웠다가 예산부족으로 사업을 포기한 후 올 추경예산에 다시 16억원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나 아직은 예산확보가
불투명한 상태다.

주민들은 시가 검토중인 이 도로가 개설될 경우 이 일대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시에 미 도로개설에 대한 사업을 촉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나 예산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워 추경예산에 반영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백종순기자 ca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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