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족 건강 도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생활체육을 보다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 질병 예방 및 건강한 환경 조성,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건강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 34개 사업을 선정,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파악해 농구장, 족구장 등을 조성하는 동시에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32개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실제 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운동 습관을 위해 ‘올바른 걷기교실’ 개설과 함께 티볼, 플로어볼, 저글링 등 뉴스포츠 종목을 보급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 충족을 위해 시설 및 지도자, 프로그램 등을 연계 통합, 공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예방접종사업 및 감염병 예방 활동의 지속 추진과 함께 행복한 실버마을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사업 및 수원지 순환구조 개선 사업, 함라산 입점 임도 숲길 조성 사업, 찾아가는 문화나눔 사업,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 사업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물리적·사회적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며 “앞으로 가족건강도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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