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안병수)은 13일, 지난 1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으로 인정된 제품에 대한 성능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성능인증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제품이나 신기술인증제품 등을 국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써 성능이 인증된 제품은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할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법률규정에 따른 것으로 모든 공공기관은 물품구입시 50%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입해야 하며 이중 10% 이상을 기술개발제품으로 구입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성능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덕유패널㈜로 품목은 '건축용 페놀폼 단열재(NEOS-PFB)' 이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단열재인 EPS, 폴리우레탄 단열재의 치명적인 단점인 화재와 이때 발생되는 독성가스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자기소화온도가 480℃로 매우 높고, 우수한 난연, 내연 및 내약품 성능을 지녔다.

현재 전북지역에서 성능인증을 받은 업체는 덕유패널㈜를 포함해 36개 업체로, 인증 품목은 44개 품목으로 늘었다.

전북중기청은 성능인증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관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을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홍보에 주력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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