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용보증재단과 김제시는 지난 17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협약의 구체적 이행을 위해 금년에 6천만원을 출연하고, 전북신보는 시 출연금의 10배인 6억원 범위 내에서 김제시가 추천하는 소상공인에게 보증지원을 하게 된다.

즉, 김제시 관내 소상공인은 기보증 포함 최고 2,000만원 한도로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 받아 대출실행 전담은행인 NH농협, 국민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에서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김제시 관내 2년 이상 거주 및 사업자등록을 한 자로서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아래 각 호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며, 보증요율 연 1%와 보증기간은 3~5년으로 지원한다.

또 전북신보는 전액보증으로 저신용자 대상 대출실행 전담은행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김제시는 소상공인의 금융이자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대출이자 중 2%를 3년 이내에서 지원(이차보전)해준다.

이번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김제시의 추천을 받아 전북신보의 본점(063-230-3333)에 신청하면 된다.

전북재단 이상준 이사장은 “골목상권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적 약자인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김제시 외에 다른 지자체는 물론 금융회사들과도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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