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오는 20일까지 경로당 운영보조금 집행관련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관내 268개 경로당에 지원되고 있는 보조금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마련되고 있으며, 6개 읍면 담당자와 노인회, 경로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보조금 지원내용과 사용기준, 운영보조금 신청 및 사용, 정산방법 등을 공유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은 올 한 해 15억 7천 여 만 원을 경로당 운영 보조금으로 투입할 예정으로, 이는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전기, 가스 안전점검, 종합보험가입, 난방비 등으로 사용된다.

무주군 노인복지 강미경 담당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가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군 지역현실에서 경로당은 공동여가생활을 위한 터전”이라며, “이번 교육은 효율적인 보조금의 사용으로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보다 많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인 만큼 남은 일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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