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창작 “어린이 날다” 캠프가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간 반디랜드 내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예술분야에서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들과 예술인들의 만남을 통해 꿈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어린이 날다” 캠프는 연극과 공연, 영상, 영화, 미술, 건축, 조형 등 7개 프로젝트를 활용한 공연 작품만들기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는 전문 강사들이 구성한 시놉시스를 토대로 대본을 만들거나 배우로 출연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경험을 하게 되며, 직접 영상을 편집 ‧ 제작하거나 무대에 필요한 분장 ‧ 소품 ‧ 무대미술 분야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드림스타트팀 관계자는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잠재돼 있던 재능과 창의력을 이끌어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술 활동이 치유효과가 있는 만큼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행복지수와 만족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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