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의 실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김윤상 팀장이 우리나 한옥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팀장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있는 전북대 한옥 교육을 실질적으로 이끌며 이 분야 3년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 선정되는 데 크게 공헌했다.

또한 국토부가 전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한옥체험캠프’를 2년 연속 유치했고, 대학 내에서는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생 한옥교육도 주도적으로 이끌어왔다.

이와 함께 환경대학원 한옥학과 학생들과 건축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매년 여름 농촌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무료 집 고쳐주기 봉사와 장애인 시설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이 밖에도 ‘전라북도 건축문화제’에서 2년 연속 한옥기획전시를 하는 한편, 올해 전북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진학 박람회’에서도 한옥체험 전시를 주도해 한옥건축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김윤상 팀장은 “우리 한옥이 매우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관련 교육 분야에 대한 저변이 빈약한 가운데 우리대학에서 의욕적으로 이 분야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옥건축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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