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와 신용보증기금이 다양한 취업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 지원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19일 오전 11시 30분 전북대 본부 회의실에서 전북대 정항근 부총장과 신용보증기금 한종관 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들의 중소·중견기업으로의 진출 확대를 위한 취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과 청년사업가 발굴·육성을 위한 것.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창업 관련 실무 교육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에 참여하고, 산-학 연계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창업기업에 대한 창업 컨설팅과 창업보증 연계 지원, 경영지도 및 자문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학생 취업 알선 및 채용박람회 개최, 우수 인력 DB 구축 등 취업 지원을 위한 제반 사항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항근 부총장은 “최근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 지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보증기금과의 이번 협약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현장 맞춤형 교육은 물론 기업들이 처해 있는 애로사항들도 해결해주는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온근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