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18~19일 양일간 대학 학생생활선교관에서 대학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홍순직 총장과 교수,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워크숍에서는 2014년 대학 특성화사업의 방향을 설정하고 최근 대학 교육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각 학과별로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성균관대 교육학과 배상훈 교수를 초청해 “대학 구조개혁과 전문대학의 특성화”라는 주제의 특강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표준활용지원팀 김진실 팀장을 초청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활용한 평생직업능력 개발 체계 구축”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홍순직 총장은 “정부가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정원감축을 추진하는 등 교등교육기관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현재의 전략적 판단과 행동이 대학의 10~20년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가를 초청해 가진 대학 특성화 방안 방향과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개발, 이를 수용하기 위한 교수들의 분임토의 등으로 우리대학의 가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계획과 차별화된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온근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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